17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SR은 지난달 29일부터 매크로 등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감시하고 있다.
특히, 중고나라·당근마켓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승차권 부단거래를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열차 승차권을 정상가보다 비싸게 재판매 시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 및 벌금, 구류 등의 형을 받을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온라인 중고사이트 등에서 이뤄지는 승차권 거래는 불법 승차권 알선행위인 만큼 연락을 하지도 구매하지도 말아야한다"며 "특별 단속을 통해 확인된 부당거래 내역에 대해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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