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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당구 흥행에 브랜드 제고 효과 노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8 09:31

수정 2023.01.18 09:54

PBA 흥행에 이미지 변신 꾀하는 당구
[파이낸셜뉴스]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피닉스가 지난 14일에 열린 ‘2022-2023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에서 후기리그 우승 및 3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종주 웰컴금융그룹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대웅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웰컴제공
웰컴저축은행의 웰뱅피닉스가 지난 14일에 열린 ‘2022-2023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에서 후기리그 우승 및 3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종주 웰컴금융그룹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김대웅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웰컴제공

웰컴저축은행의 프로당구 후원이 주목 받고 있다. 소속팀 웰뱅피닉스가 정규리그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당행 브랜드 인지도 제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치뤄지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이하, 웰뱅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까지 맡으며 당구 흥행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하고 있다.

지난 14일 PBA 팀리그 정규리그에서 3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웰컴저축은행은 웰뱅 챔피언십에서도 웰뱅피닉스 선수들의 우승이 재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웰뱅피닉스 소속인 프레드릭 쿠드롱, 비롤 위마즈를 비롯한 팀 소속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더없이 화려한 시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미 프로 당구계에서 웰뱅피닉스는 막강한 실력을 보유한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자부는 PBA 최다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세계 4대 천왕 프레드릭 쿠드롱과 올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하고 상금순위 4위에 올라있는 비롤 위마즈가 팀을 이끌고 있고, 이미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서현민과 최근 기량이 급성장하며 당구팬들의 응원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한지승까지 활약하고 있다. 여자부 역시 최연소 챔피언 출신 당구천재 김예은과 두 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는 오수정도 웰뱅챔피언십 트로피를 노린다. 특히, 개인투어 챔피언 2연패를 도전하는 쿠드롱 선수의 경기는 이번 웰뱅챔피언십에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이다.

웰컴저축은행은 PBA 정규리그 및 팀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PBA/LPBA의 흥행과 당구산업 발전에 숨은 공로자 역할에 더하는 동시에, 당행 브랜드 알리기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당구는 배구, 야구와 같은 메이저 스포츠보다 경기 흐름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광고 주목도가 높아 홍보 효과가 높은 스포츠 종목으로 알려져 있다.

PBA는 세계최초로 당구프로리그를 출범시키고 팀리그라는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이며, 당구 경기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썼다.
그 결과, 세계 유수의 당구 선수들이 한국을 찾아와 리그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흥행몰이에 성공했고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 챔피언십 대회 유튜브, 네이버 중계 동시 시청자수가 5만명에 육박하는 등 프로당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스포츠마케팅팀의 장은석 팀장은 “웰뱅피닉스 팀은 PBA팀리그에서 가장 인기있고 실력있는 팀으로 이미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포스트시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며 “웰뱅피닉스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 덕분에 당구팬과 고객들에게 웰컴저축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당구타이틀 스폰서 효과를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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