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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조직개편 단행, 전문기관 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8 09:42

수정 2023.01.18 09:42

메타버스융합진흥단·미래사업추진단 등 신설
조직구조 최적화·5단 2실 1센터로 개편
(재)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fnDB
(재)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조직구조 최적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 기업지원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경북TP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방정부 민선 8기 도정방향을 반영해 2023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북TP는 메타버스융합진흥단, 미래사업추진단, 지역특화사업추진단,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고 5단 2실 1센터 구조로 운영된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새정부 국정과제 및 경북도 민선 8기 도정방향에 부응해 핵심사업을 중점추진하는데 조직구조를 최적화했다"면서 "개편된 조직을 바탕으로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타버스융합진흥단은 경북의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과 연계해 지역 내 메타버스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 디지털융합까지 포괄한 선제대응을 위해 기존 원장직속 경북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태스크포스(TF)가 정식부서로 승격됐다.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ICT융합산업센터,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속하게 된다.

미래사업추진단은 새정부 핵심 정책사업인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탄소주립 등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스마트그린물류지원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그린에너지센터 등 4개 센터가 편재된다.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은 경북의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업지원, 장비활용 등 원스톱 밀착 지원을 위한 부서다.

경북 북부권·남부권·동부권 거점화를 지속 추진해 기초지자체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역특화사업추진단은 첨단소재성형가공기술센터, 미래차부품기술센터,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그린기업지원센터 등 6개 센터로 구성된다.

원장 직속센터로 신설된 경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기존 기업지원단 글로벌협력센터에서 수행하던 한국형 TP모델 수출,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역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과 함께 글로벌 기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TP는 2022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주요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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