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각 휴게소 별로 전통놀이 체험, 떡 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춘향 휴게소(양방향)는 '그네타기 체험',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휴게소(목포방향) '고려청자 전시관', 중앙고속도로 안동 휴게소(부산방향) '안동문화 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전국 24개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서울방향) '용인특산품영양밥정식',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맞춤 휴게소(제천방향) '한우불고기비빔밥' 등이다.
특히 여성 화장실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휴게소에 임시 여자화장실 169칸과 여성용으로 전환 가능한 가변형 화장실 399칸을 추가로 설치했다. 여직원 화장실 307칸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운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운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연휴를 위해 휴게소를 방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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