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가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상용화 추진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7분 현재 K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62% 오른 3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KT의 콘텐츠, 유통부문 자회사인 케이티알파가 가격제한폭(29.93%)까지 상승해 거래 중이며 KTcs(24.26%), KTis(12.55%)도 급등세다.
KT는 올해 상반기 초거대 AI 서비스 '믿음(MIDEUM)'의 상용화를 위해 주요 금융사 등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일 밝혔다.
초거대 AI는 빅데이터를 학습해 종합적이고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0억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하기로 해 화제가 된 오픈AI의 챗(Chat) GPT의 한국형 버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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