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실내마스크 해제 기대에 클렌징 신제품 속속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8 10:46

수정 2023.01.18 10:46


아크니 닥터 1st 블랙 딥 클렌징 폼.
아크니 닥터 1st 블랙 딥 클렌징 폼.

[파이낸셜뉴스]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이 충족되며 '노마스크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색조 화장품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색조 화장을 많이 하게 되면 자연스레 클렌징 제품도 필요하기 때문에 뷰티 업계는 관련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18일 올리브영에서 발표한 '2022 결산 키워드'에 따르면 지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뷰티업계, 특히 색조 화장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월~11월 색조 화장품 매출은 2021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쿠션,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이 70%, 립 메이크업 상품이 6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명절 선물로도 메이크업 관련 제품 판매량이 오르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설 연휴를 앞둔 최근 2주간 '메이크업'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2배(111%) 이상, 판매수량은 85% 증가했다. 특히 '페이스메이크업' 카테고리의 선물하기 거래액은 같은 기간 3배 이상(232%) 상승했다. 주요 상품군인 '쿠션팩트'(612%)와 '메이크업 베이스'(137%)가 인기를 끌었고 대표적인 색조화장품 '아이섀도'(79%)와 '립스틱'(66%)도 선물 수요가 늘었다.

노마스크족을 잡기 위해 화장품 업체들이 앞다퉈 색조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크업 잔여물을 깔끔하게 지워주고 노폐물을 관리하는 클렌징 제품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아크니 닥터 1st 블랙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 임상실험에서 즉각적인 피지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사전 테스트에서 노폐물 세정력, 번들거림 개선, 피지 개선, 사용감 모두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맥은 하이퍼 리얼 세러마이저와 캔버스밤, 전용 브러시와 클렌징 오일로 구성된 하이퍼 리얼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였다.
그 중 '하이퍼 리얼 프레쉬 캔버스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 및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에프앤코의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는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클린 잇 제로 세라마이드 클렌징 밤'을 새로 출시했다.
흘러내리지 않는 샤베트 제형의 클렌징 밤으로 짙은 메이크업을 한번에 지워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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