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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최초 주택재개발사업 '능곡1구역' 준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18 11:14

수정 2023.01.18 11:14

능곡1구역 8개동 643세대로 재탄생, 대곡역세권과 인접
고양시 “원도심 주거지 정비사업 속도 낸다”
준공된 고양시 능곡 1구역의 조감도. 사진=고양시
준공된 고양시 능곡 1구역의 조감도. 사진=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원당·능곡 재정비 촉진지구 가운데 능곡1구역이 이달 10일을 기해 준공됨에 따라 다른 재정비촉진구역들도 추진역을 얻게 될 전망이다.18일 시에 따르면 능곡1구역은 구역면적 4만 519㎡, 8개동(지상34층) 643세대로 2016년 10월 25일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리되어 2022년 9월 부분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현재 415세대가 입주 완료된 상태다.

능곡1구역은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삼성지하차도 확장을 추진해 2022년 12월 삼성지하차도 2차로를 4차로로 확장개통해 호수로 교통이 대폭 개선됐다.

능곡재정비촉진지구 능곡 2·5구역은 지난해 7월 23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올해 1월에 조합원 분양을 마쳤다.
현재 능곡 2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능곡 5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 재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능곡3구역은 존치정비구역 정비계획(변경) 검토 용역 진행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여부를 검토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능곡재정비 촉진지구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도공원을 중심으로 둥근 원 형태의 녹지 축이 형성되어 시민들이 쾌적한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능곡역 주변 랜드마크 빌딩과 연도형 상가 조성으로 상업기능도 활성화 되어 자족기능을 갖춘 능곡지구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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