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1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청암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올해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 교육상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봉사상에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 기술상에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박제근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세계 최초로 '2차원 자성체' 분야의 기존 이론을 입증할 수 있는 새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을 발견했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전기적·자기적 성질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광소자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기도 했다.
교육상 수상자인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다.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에코과학부'를 창설했다.
봉사상 수상자인 서정화 열린여성센터 원장은 여성 노숙인을 위해 24년간 헌신한 사회활동가다. 여성 노숙인 지원시스템 구축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기술상 수상자인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이사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를 창업한 1세대 바이오 엔지니어이자 경영자다.
포스코청암상은 과학, 교육, 봉사, 기술 4개 부문을 시상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을 수여한다. '2023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은 오는 4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