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이 해양수산부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2곳이 선정돼 어촌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송포항~격포항 배후마을 간 변산반도 북서측 어촌지역, 격포항 배후마을~수락마을 간 변산반도 서남측 어촌지역 2개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40억원, 도비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생활권 내 생활서비스 연계 및 정주환경 개선으로 어촌거주를 희망하는 가구 유입과 지역주민 유출 최소화를 위해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 주체를 발굴 및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어촌·어항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경제활동 주체를 육성해 어촌형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부안군과 ‘어촌앵커조직’이 공동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앵커조직은 사업거버넌스 운영, 링커조직 발굴 육성, 사회혁신 프로그램 운영, 어촌스테이션 기획 운영,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지원 등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해결한다.
부안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전국을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위한 앵커조직을 공모한 후 11월 외부평가위원의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역량 있는 앵커 조직을 사전에 선정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어촌의 인구 감소 요인인 의료복지, 교육여건,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부안형 어촌 일자리를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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