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자유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3%p 올렸다. 바뀐 금리는 오는 20일 신규가입부터 적용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자유적금 최고금리를 연 4.7%로 올렸다. 가입 기간에 따라 금리를 0.2~0.3%p 인상해 6개월 상품은 최고 금리 3.9%, 12개월~36개월 상품은 4.7%의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은 지켜야 하는 납입일이나 납입 횟수 제한 없이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금이다. 추가 납입도 가능하다. 적금 자동 연장을 신청하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급전이 필요한 경우 해지 대신 최대 2회까지 긴급 출금도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목돈을 마련하려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을 위해 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어려운 시기 카카오뱅크 고객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