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남구는 19일 오후 3시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은택 남구청장,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갑),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 등이 참석했다.
현재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부설 주차장 부지에 트램 차량기지가 들어서게 되면 주차장 이용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이에 구는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비 10억원을 들여 2601㎡부지에 총 78면의 대체주차장을 조성했다.
이번에 준공된 대체주차장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한 이들을 위해 임시개방 한다.
오 구청장은 “오륙도선 트램 사업의 첫 시작인 차량기지 건설에 따른 대체주차장이 조성됐다”며 “부족한 예산에 대해 시와 중앙부처간 소통으로 국내 1호 트램이 남구를 달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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