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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4분기 감익...체질 개선 주목-NH투자증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0 08:55

수정 2023.01.20 08:55

휠라홀딩스 CI
휠라홀딩스 CI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20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지난해 4·4분기 국내 채널 조정과 미국 재고 처분으로 큰 폭의 감익을 예상했다. 반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점진적 체질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에서는 올해 1·4분기까지 온·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테니스 상품 종류 수(SKU) 25% 확대 등 리테일 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상반기까지 재고 소진이 이어질 전망이며 하반기는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또 "중국은 4·4분기 휠라 소매 매출이 역성장했으나, 2023년 리오프닝과 스포츠 행사 개최로 수혜가 전망된다"라고 예상했다.


휠라홀딩스의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747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연평균 환율 조정으로 올해 순이익을 소폭 하향하나, 현 주가는 자회사 지분 가치를 제외할 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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