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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이후 10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 후원
IMM임직원 기부금, 회사 후원금이 합쳐진 '매칭그랜트' 방식
IMM임직원 기부금, 회사 후원금이 합쳐진 '매칭그랜트' 방식
[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가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 IMM홀딩스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장학사업을 올해에도 ‘IMM희망재단’을 통해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IMM희망재단은 무한한 잠재력(IMMense Potential)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도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올해로 11년차를 맞이한 IMM희망재단은 2022년까지 60여개 기관, 3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장학금을 임직원 누적 기부금 13억원 및 회사의 기부금을 포함하여 총 약 110억원을 모금했다.
현재 IMM희망재단은 송인준 IMM홀딩스 사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하여 IMM홀딩스, IMM프라이빗에쿼티, IMM크레딧앤솔루션 그리고 IMM인베스트먼트 및 임직원들의 참여로 운영하고 있다.
IMM 홀딩스 관계자는 “IMM희망재단은 설립 이후 60여개의 학교 및 사회복지기관들을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 그 규모를 더 확장하여,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IMM희망재단의 장학기금 조성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의 일정 배수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Scholarship) 방식으로 임직원 기부금과 기업의 후원금이 합쳐져 이루어지고 있다.
IMM희망재단은 임직원들이 직접 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들께 방한용품을 포장해 배달하는 ‘행복한 하루’, 요리한 음식을 전달 드리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또한, 에이블씨엔씨와 같은 포트폴리오사들도 IMM희망재단에 참여해 ESG경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IMM희망재단의 장학금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로, 창의성과 리더십을 지닌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절차 및 문의사항은 IMM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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