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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탑재한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에 iMBC 등 관련주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iMBC는 전 거래일 대비 4.45% 오른 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콘텐츠웨이브와 차량 OTT 탑재를 위한 막바지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차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해 출시가 예정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모델인 ‘디올 뉴 코나 EV’와 대형 SUV인 ‘EV9’, ‘아이오닉5 N’ 모델 등에 1·4분기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BC는 웨이브의 투자 확대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등 대표적 관련주로 꼽힌다. MBC 등 방송 3사는 앞서 SK텔레콤과 협력해 국내 토종 OTT 서비스 웨이브를 출범한 바 있다. iMBC는 MBC의 자회사로 인터넷 방송 및 디지털 콘텐츠 사업, 웹 에이전시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혜가 전망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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