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적격성 심사 후 2월 중 최종 선정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산림교육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산림복지 전문업체를 모집한다.
20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산림교육 서비스와 녹색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산림교육 위탁운영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월 초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강원 영서지역과 수도권지역에 소재한 산림복지 전문업체를 모집하기로 했다. 최종 업체 선정은 2월 중에 마무리된다.
모집 분야는 숲해설업과 유아숲 교육업, 산림치유업으로 참여 업체에 대한 자격과 사업 계획 등 적격성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된다.
입찰 참가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산림복지전문업 지원시스템 등에 게재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지역별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위탁운영 사업을 올해 3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 기간동안 산림부문 탄소중립 연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으로 숲해설가 94명, 유아숲지도사 62명, 산림치유지도사 3명 등 산림교육전문가 159명의 민간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수요자 맞춤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품질 높은 산림교육과 치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종 선정된 산림복지 전문업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내실있는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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