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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육우, 산란계 증가...젖소, 돼지, 육계는 감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0 12:00

수정 2023.01.20 12:00

통계청, 2022년 4·4분기 가축동향조사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 한우 방목행사.(뉴스1 DB) /사진=뉴스1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한우연구소 한우 방목행사.(뉴스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 사육마릿수는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산란계는 증가하고 젖소, 돼지, 육계, 오리는 감소했다.

20일 통계청 2022년 4·4분기(12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369만 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0만 4000마리(2.9%) 증가했다. 큰 소 산지가격 하락으로 출하 감소에 따른 2세 이상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산란계는 7418만8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57만6000마리(2.2%) 증가했다. 2022년 3~9월 병아리 및 중추 입식 마릿수 증가로 성계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2022년 4분기 가축동향. 자료:통계청
2022년 4분기 가축동향. 자료:통계청

젖소는 39만 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만1000 마리(-2.7%) 감소했다. 원유 할당 물량 감축 및 생산비 상승으로 생산성 저하 착유 마릿수가 감소했다.

돼지는 1112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9만3000마리(-0.8%) 감소했다. 2022년 6월 이후 모돈 사육 마릿수 감소세 전환으로 2~4개월 마릿수가 감소했다.

육계는 8871만3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489만 마리(-5.2%) 감소했다.
병아리 원가 상승 및 조류독감 발생지역 입식 기피로 1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

오리는 599만4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75만 8000마리(-11.2%) 감소했다.
조류독감 조기 발생으로 위험지역 조기출하 및 사육제한 시기를 1개월 앞당겨 육용오리 사육 마릿수가 감소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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