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약국 등 24시간 진료체계 가동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까지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전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20개소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그 외 의료기관 537개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휴일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 약국 473개소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에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27개소를 운영하는 등 응급의료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응급 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와 닥터카를 설 연휴 기간에도 지속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는 연휴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상황을 지도, 점검해 응급의료 체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비상 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은 유선전화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120(시도 콜센터)과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이용해도 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대비하고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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