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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벌금 76만원 낼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0 15:28

수정 2023.01.20 15:28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해 10월24일(현지시간) 영국 보수당 총재 시절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로이터뉴스1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지난해 10월24일(현지시간) 영국 보수당 총재 시절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자동차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포착돼 벌금 500파운드(약 76만5000원)를 부과받을 처지에 놓여있다고 19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영국 랭커셔 경찰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수낵 총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된 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낵 총리는 자신의 판단 실수라며 모든 책임을 지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소셜미디어에 올릴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잠시 벨트를 풀었다고 총리실인 다우닝가가 해명했다.

수낵 총리는 이날 런던에서 비행시간 41분인 블랙풀을 열차가 아닌 공군기로 이동한 것에 대해서도 세금 낭비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열흘 전에 리즈를 방문할 때도 공군기를 이용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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