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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신한·웰컴 등 기관투자자 8곳,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찜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1 06:00

수정 2023.01.21 06:00

에너지엑스의 시리즈 B 투자 참여..200억 규모
[fn마켓워치]신한·웰컴 등 기관투자자 8곳,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 찜

[파이낸셜뉴스]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 신한자산운용,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ESG·지속가능 건축 플랫폼에 베팅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략 투자 펀드, 신한자산운용, 웰컴벤처스, VTI파트너스,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엘조비, JJBM이 에너지엑스의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 에너지엑스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15억원이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에 3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이 모였다. 에너지엑스측은 지분 희석 우려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에 맞춰 200억원으로 마무리했다. 조달한 자금은 에너지효율화 기술 고도화 등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에너지엑스는 건축 플랫폼이자 에너지효율화 기술 기업이다. 건축물의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위해 건축주, 건축사, 건설사를 연결하고 IT 및 엔지니어링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기술을 제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및 여타 친환경 건축물을 완성한다.
시킨다. 업사옥, 상가, 공장, 주택 건물 등 약 573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건축 규모는 총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박성현 에너지엑스 대표는 “에너지효율화 기술의 더욱 혁신적인 고도화를 위한 R&D 역량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형석 신한캐피탈 수석매니저도 “에너지엑스는 국내 지속가능 건축산업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에너지효율화 기술 선두기업이다.
금번 투자와 더불어 신한금융그룹과 ES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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