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4호선 삼각지역 무정차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0 16:44

수정 2023.01.20 16:44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20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기어서 승차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뉴시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가 20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기어서 승차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로 20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이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3시55분 삼각지역 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계속되는 지하철 탑승 거부에 맞서 휠체어에서 내려와 기어서 승차를 시도했다.

이에 따라 4호선 상행선 열차 운행은 차질을 빚고 있다.
4호선 삼각지역에서 전장연의 열차 운행 방해 시위가 진행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4시25분께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전장연은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중단했다.
하지만 면담이 최종 불발되자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숙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이날 재개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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