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 소래로를 지역 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가로수길에 수상하는 ‘인천시 특색 가로수길’로 선정했다.
2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말 10개 군·구에서 제출한 특색 가로수길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남동구 소래로를 최우수 가로수길로 선정했다.
소래로는 남동구 만수3지구 입구 교차로부터 소래포구 사거리까지 약 4.5㎞ 구간에 이르는 대로로 2003년 조성된 이후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수목 고유의 자연스러운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또 중앙분리화단의 억새 등 다양한 수종과 복층식재로 자연스러우면서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오랜 시간 구와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래로의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