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AI 써제스트' 기술 기반
AI팩 커머스 외 분야까지 확산 논의
기술 도입 지원하는 노코드 기반 특징
AI팩 커머스 외 분야까지 확산 논의
기술 도입 지원하는 노코드 기반 특징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AI 도입 필요성이 큰 커머스 및 콘텐츠 외에도 금융, 에듀테크 등 다양한 업체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구글,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네이버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의 멤버를 중심으로 이뤄진 국내 AI 스타트업이다.
업스테이지는 AI 써제스트 기술 도입을 손쉽게하는 노코드 기반의 AI팩을 개발해 LG유플러스, 아모레퍼시픽, 글로랑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AI 써제스트는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아마존 등 빅테크를 비롯해 국내에선 네이버 등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이 도입을 확산하고 있는 AI 기반의 검색추전 기술이다. 개인과 데이터 취향을 기반으로 상품이나 콘텐츠를 AI로 찾고 추천하는 기능을 모두 적용한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이 같은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하는 AI팩은 AI 전공 지식이 없는 1~2명의 개발자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기존처럼 수억 또는 수십억원의 구축 프로젝트가 아닌 솔루션 사용료만을 갖고 AI 도입 및 유지를 추진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기술 내재화 대비 최대 90% 절감된 수준의 비용으로 AI 써제스트 기술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대비 최대 25% 수준의 데이터를 보유하고도 서비스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고객기업은 인적, 내적 역량을 핵심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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