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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2200억으로 증액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1 23:07

수정 2023.01.21 23:07

SK가스 /사진=뉴스1
SK가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SK가스가 최근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발행금액을 1500억원에서 2200억원으로 증액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오는 30일 22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당초 SK가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15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를 위해 지난 18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조1700억원이 몰리면서 증액을 결정했다. 2년물(400억원)에는 3500억원, 3년물(800억원) 6150억원, 5년물(300억원) 205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SK가스는 2200억원 가운데 1500억원은 당초 예정대로 3월과 6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해 사용한다. 나머지 700억원은 액화석유가스(LPG) 도입관련 대금 결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SK가스는 실제 자금 사용일까지 은행예금, MMT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해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SK가스는 2025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NG·LPG 복합화력발전소인 울산GPS와 LNG·석유제품 탱크터미널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등을 중심으로 LNG·수소를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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