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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사망자 수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

홍요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2 21:30

수정 2023.01.22 21:30

차 사고로 사람이 피해를 입는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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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라남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차 사고로 사람이 피해를 입는 사고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보험 대인배상Ⅰ에 가입한 자동차 1000대당 사망자 수는 전라남도가 0.16명으로 최다였고 경상북도(0.145명), 전라북도(0.139명), 충청남도(0.133명)이 뒤를 이었으며 가장 적은 지역은 경기도(0.068명)였다.

자동차 1000대당 부상자 수는 인천이 9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도가 59.6명으로 가장 적었다.

한편 2021년의 자동차보험 대인사고에 따른 시군구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사고 발생률 평균이 5.1%인 가운데 인천이 6.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구(6.0%), 서울·광주(5.9%), 경기(5.3%), 부산(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강원도로 3.8%였다.

보험개발원은 "대구, 서울, 인천 등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서 대인 사고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2021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를 기준으로 보면 자동차로 인한 대인 사고 발생률은 여성이 5.5%로 남성(4.5%)보다 1.0%포인트 높았고, 30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 발생률이 8.7%로 다른 연령층(4.1~5.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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