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 자원봉사단은 과학특화 자원봉사 확산과 과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과학 전문 봉사활동 동아리다. 7년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되면 주기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과학 체험 활동, 전시해설, 전시운영 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스스로 기획 개발한 과학 이슈 카드, 과학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등 비대면 자원봉사 분야도 신설한다.
이번 모집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천문(천문 프로그램 운영) △영상(숏폼 영상 제작, 과학콘텐츠 영상 제작 등) △아트(디자인, 카드뉴스 제작 등) △스토리텔러(전시 해설, 외국어 해설 등) 총 4개의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촬영 영상파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봉사활동기간은 10개월(3월~12월)이며, 주말(학기 중)과 방학기간에 일정을 선택해 활동할 수 있다. 분야별 활동 외에도 과학체험부스 운영, 이동과학버스 운영 지원, 과학관 행사 시 운영 보조 역할 등 과학관 곳곳에 투입돼 서울시민의 과학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활약하게 된다.
고중석 서울시립과학관장 직무대리는 “청소년들이 과자단 활동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고 또래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교류와 경험의 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달 31일 자정까지 서울시립과학관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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