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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행사 마친 美 캘리포니아서 총격... 9명 사망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2 20:34

수정 2023.01.22 21:02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파크 총격 사건 현장 인근에 경찰관들이 배치된 모습.EPA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파크 총격 사건 현장 인근에 경찰관들이 배치된 모습.EPA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이나주 몬테레이파크에서 21일(현지시간) 밤 총격사건으로 9명이 사망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국은 용의자가 남성이며 현재까지 구속 진행 상황이나 부상자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총격은 몬테레이파크 거리에서 설 축제가 저녁까지 진행된 후 약 한시간여가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한 식당 주인은 3명이 들어와 바깥에 총기를 든 남성이 보인다며 안전을 위해 문을 잠그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몬테레이파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동부로 약 13km 떨어진 곳으로 중국인 등 아시아계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1980년대에는 ‘리틀 타이베이’ 또는 ‘차이니스 베버리힐스’로 불리기도 했으며 1983년 미국 도시 중 첫 중국계 여성 시장을 배출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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