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통일

외교부 "LA 인근 총기난사, 한국인 피해 현재까지 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3 16:15

수정 2023.01.23 16:15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주한 미국 대사관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몬터레이파크에서 전날 밤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표시로, 26일 일몰까지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2023.1.23/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주한 미국 대사관에 조기가 게양돼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인근 몬터레이파크에서 전날 밤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를 애도하는 표시로, 26일 일몰까지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2023.1.23/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에 따른 한국인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현재까지 우리 공관이나 지역 한인회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며 "LA 관련 당국과 협조하에 추가적인 현장 상황 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몬터레이 파크의 한 댄스 교습소에서는 음력설 행사 기간인 지난 21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몬터레이 파크는 중국계 등 아시아계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소도시다. 외교부는 사건이 발생하자 한국인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 영사를 현지에 급파했다.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이라고 발표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