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3
5가지 테마
5G 가속화 外
메타버스, IoT, 클라우드, 핀테크, 디지털화 포함
KT 구현모도
키노트에서 '디지코' 강조할 듯
망투자분담 논의 작년 이어 지속
이종호 장관 관련 세션 참여
5가지 테마
5G 가속화 外
메타버스, IoT, 클라우드, 핀테크, 디지털화 포함
KT 구현모도
키노트에서 '디지코' 강조할 듯
망투자분담 논의 작년 이어 지속
이종호 장관 관련 세션 참여
아울러 작년에 이어 통신사와 콘텐츠제공사업자(CP) 간 최대 이슈인 망투자 비용 분담 문제 해법을 찾는 논의가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메타버스·NFT 등 beyond 5G 핵심
24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내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열리는 올해 MWC 2023의 주요 테마는 △5G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Reality+) △오픈넷(OpenNet) △핀테크(FinTech) △디지털 보편화(Digital Everything) 등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5G 연결이 10억 건을 넘어섰다. GSMA는 5G 확산과 더불어 △5G 단독모드(SA)와 초고주파(mmWave) 모멘텀 확보 △5G-어드밴스드 논의 △인도의 5G 출시 등을 지난해 통신업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GMSA 인텔리전스는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지속가능성' △소비자와 기업을 보호하는 전문적인 '보안성' △초고속 통신·광역범위의 커버리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스펙트럼' 등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지난해 5G 보편화를 이끄는 한해였다면 올해 전시회에서는 5G 적용 가속화를 비롯해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영역을 고도화하는 방법론에 대해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우선 5G 가속화는 방대해진 데이터 양과 빨라진 국가 간 연결성, 이로 인해 앞당겨질 6세대이동통신(6G) 및 양자 컴퓨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G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촉발된 통신 기반의 디지털 산업 패러다임 변화도 조명한다. △확장현실(XR), 메타버스, AI 등 라이브 네트워크 분야 △NFT(대체불가능토큰), 블록체인 등 핀테크 분야 △개방 네트워크에 대한 관리 방법론 △엔터테인먼트, 제조업 등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이다.
■'망투자 비용분담' 머리 맞댄다
아울러 MWC는 올해 통신사와 CP 간 망 투자 비용 분담 방법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해법을 찾는다.
우선 행사 첫날 2월 27일(현지시간) '공정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첫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다. MWC 측은 "모바일 네트워크는 더 개방되고 빨라지기 위해 진화하고 있고, 플랫폼들에 디지털 영역을 넓히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오늘날 기술의 상호운용성이 여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고, 협력 기회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제 모두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미래를 위해 공동의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업계 또한 글로벌 사업자 및 협회와 함께 망투자 비용 분담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GSMA와 유럽통신사업자연합회(ETNO) 관계자들을 만나 망사용료 필요성과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도 MWC 방문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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