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위’에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호텔
‘호텔에삶’ 롱스테이 어워즈 ‘최고 리뷰 호텔’ 1위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호텔에삶’ 롱스테이 어워즈 ‘최고 리뷰 호텔’ 1위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
[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장기 투숙하기 가장 좋은 호텔은 어디일까.
25일 업계에 따르면 트래블메이커스가 호텔에삶에 입점된 50여개 호텔 중 2022년 한 해 동안 △판매량 △투숙 기간 △리뷰 △기타 등의 기준에 따라 각 카테고리 부문별 인기 호텔을 선정한 결과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호텔’이 장기투숙 1위 호텔에 올랐다.
트래블메이커스는 올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자사 입점 호텔을 집중 조명 및 소개하는 ‘2022 호텔에삶 롱스테이 어워즈’를 지난 20일 개최한 바 있다. 일반적인 호텔 랭킹과는 달리 호텔에삶 내부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떠오르는 ‘워케이션’, ‘한 달 살기’ 등의 장기 투숙(롱스테이) 목적에 특화된 호텔만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올 한 해 호텔 롱스테이 수요와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 종합 부문 대상은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호텔’이 수상했다. 총 구매 고객 수 1238명, 최장 투숙 기간 531일(2021년 입실, 2022년 퇴실 고객 기준), 고객 리뷰 평점 9.0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며 종합 최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다 판매 호텔’과 ‘최장기간 투숙 호텔’까지 2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롱스테이에 특화된 호텔임을 인정받았다. 퇴실 후 남기는 고객 리뷰 관련 주요 의견으로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편리한 접근성’, ‘호텔에삶 고객에게 제공되는 별도의 ‘두두 라운지’ 이용 혜택’, ‘장기투숙 편의성을 높여주는 수납장·미니 냉장고·전자레인지 등의 추가 제공 서비스’ 등의 긍정 리뷰가 주를 이뤘다.
그 밖에 실제 투숙객의 리뷰만으로 평가하는 ‘최고 별점 리뷰 호텔’에는 오라카이 청계산 호텔이 수상하며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기록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초역세권 입지, 사우나 할인 등 호텔에삶 고객 대상 혜택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꼼꼼한 룸 클리닝 서비스 퀄리티, 주변 소음 걱정 없는 조용한 분위기 또한 높은 리뷰 점수를 견인하며 종합 평점 9.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엔데믹 이후에도 호텔 장기숙박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2022년 호텔에삶의 장기 숙박 거래액은 2021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한 달 살기’ 상품 이외에도 리모델링과 워케이션 고객 수요까지 신규 창출하며 성장세를 높이고 있다. 평균 객단가는 200만원 선을 기록하며 구매력 높은 VIP 고객군을 다소 확보함과 동시에 평균 숙박일 수는 33일, 단일 고객 최장 숙박일 수는 531일까지 기록, 안정된 롱스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지난 2022년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호텔에삶 거래액 규모는 전년 대비 214%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에도 원격·재택근무 장려가 이어지며 ‘워케이션’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국내 대표 IT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 일해도 되는 ‘근무지 자율 선택제’를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티몬은 2022년 7월부터, 오비맥주는 2022년 11월부터 선별적인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김병주 호텔에삶 대표는 “코로나 이후 ‘탈(脫) 사무실’ 흐름에 맞춰 지방, 해외까지 롱스테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전국의 다양한 B2B 제휴사들과 협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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