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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텃밭 가꿀 '시민 농부' 800팀 모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0:32

수정 2023.01.25 10:32

2월 13~17일 신청 접수, 공세동 시민농장 활용
용인시 공세동 시민농장 전경.
용인시 공세동 시민농장 전경.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시민농부 800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텃밭 규모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려 개인 770 구좌와 단체 30구좌로 나눠 분양한다.

개인은 1구좌당 약 5평(14㎡) 규모로 연간 1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며, 단체는 약 14평(42㎡) 규모에 사용료는 3만원이다.

시는 개인에게 분양하는 텃밭의 40구좌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게 우선 분양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단체다.

신청을 하려면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용인통합예약시스템 또는 공세동 시민농장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한 뒤 제출서류와 사용료 납부 여부 등을 확인해 오는 3월 최종 대상자를 선정,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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