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안의 딸’ 김태연양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태연양은 부안군 고액기부자 1호 이정권 ㈜DH글로벌 대표, 2호 가수 진성씨에 이어 3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양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매력부안 U-too’ 영상물에 출연하는 등 기부 동참 유도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양은 지난 2021년 미스트롯2에 출연해 가수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러 미스트롯‧미스터트롯을 통틀어 역대 최고점수인 981점을 기록했다.
또 ‘범 내려온다’를 완벽하게 불러 ‘아기호랑이’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부안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렸으며 지난 2021년부터 부안군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양은 “부안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안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가까운 농협은행(지역농협 포함)이나 '고향사랑e음'에서 본인등록, 기부금 납부, 답례품 선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전국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10만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를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기부자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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