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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도 오른다.. 삼다수 5년만에 가격인상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5 13:14

수정 2023.01.25 16:19

생수도 오른다.. 삼다수 5년만에 가격인상

[파이낸셜뉴스]
삼다수도 5년만에 가격인상에 나선다. 업계 1위의 가격인상을 시작으로 생수업계도 가격인상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25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2월 1일부터 출고가를 약 9.8% 인상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대형마트기준으로 병당 2L 1080원, 500ml 480원으로 각각 오른다.

앞서 삼다수는 2018년 출고가를 6~10% 올린 바 있다.

다만 소비자들이 실제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즉시 변동하지 않을 수 있다. 생수는 유통업체가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오픈 프라이스'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원가부담으로 인한 불가피한 가격인상"이라면서 "다만 생수는 오픈프라이스제도 품목으로 판매처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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