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김승진이 35년째 솔로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스잔' 등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끈 가수인 김승진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상담을 한다.
선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승진은 50대의 나이에도 이성과 만나는 것이 어렵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인생에 연애를 딱 한 번 해봤다"라며 스무살 때 결별한 연인 이후로 35년째 솔로라고 말했다.
김승진은 "아버지가 교제를 허락하지 않으셨다"라며 "아버지가 무서웠다, 통금 9시를 넘으면 안 됐고 조금 (일이) 틀어지면 매를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버지 사랑한다, 엄하기는 하셨지만 저 없이 못 사시니까"라며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오은영은 "구별해야 한다, 그건 성숙한 사랑이 아니었다"라며 상담에 나섰다.
김승진이 등장하는 '금쪽상담소'는 오는 27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