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사상 처음으로 13팀이 참가하는 K리그2(2부리그)가 오는 3월1일 막을 올려 11월26일까지 약 9개월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2023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공개했다.
올 시즌 K리그2에는 천안시티FC, 충북청주FC가 합류해 총 13개 구단이 참가해 팀당 36경기를 치른다. 11팀이 참가한 지난 시즌에는 각 팀당 40경기씩 진행했다.
2023시즌 개막라운드 6경기는 모두 3월1일에 열리는데 오후 1시30분과 오후 4시로 나뉘어 3경기씩 펼쳐진다.
개막날 오후 1시30분에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난 경남FC와 부천FC가 창원축구센터에서 격돌한다. 같은 시간 신생팀 천안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리그2 데뷔전을 치르고, 전남 드래곤즈는 홈에서 FC안양을 상대한다.
1일 오후 4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강등팀 성남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동시에 충남아산FC과 김천 상무가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기한다. K리그2 무대에 도전한 청주는 목동종합운동장으로 원정을 떠나 서울 이랜드FC를 상대한다.
청주는 3월4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김천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친다.
정규라운드 39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K리그1를 향한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K리그2 4위와 5위 간 준플레이오프는 11월29일, K리그2 3위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간 플레이오프는 12월2일에 열릴 계획이다. 승강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2월6일과 12월9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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