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혁신추진단, GenZ청렴멘토단 등 전사적 노력 성과
[파이낸셜뉴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년 대비 2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고, 환경공단은 공직유관단체Ⅱ(준정부일반) 유형 57개 기관 중 2등급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수준인 4등급을 기록했으나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위하여 경영진, 노동조합,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반부패·청렴혁신 추진대책을 연중 시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청렴도 향상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추진한 청렴혁신 추진대책의 24개 세부과제 중 대표적인 활동은 △기관장·상임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청렴혁신추진단’과 △조직 내 갈등 해결을 위한 상향식 경영제언위원회 ‘GenZ 청렴멘토단’ 그리고 △청렴교육 활성화이다.
공단은 청렴혁신 콘트롤타워인 ‘청렴혁신추진단’을 구성하여 사업부서와 경영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하였고 이를 통해 청렴 리스크를 적기에 해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MZ세대로 구성된 ‘GenZ 청렴멘토단’을 운영하여 1990년대생 직원들이 경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렴제언 창구를 마련, 고충 또래상담사 도입 등 하위직 의견을 반영한 제도개선으로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직원들의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고위직 대상 1:1 청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반부패·청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청렴연수원의 청렴라이브 및 청렴윤리경영 교육 과정 등 권익위 청렴연수원 프로그램도 적극 참여하여 국민권익위 반부패·청렴교육 우수사례로 언급됐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하나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기관의 윤리경영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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