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대상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에 총 696명 참여
한국전력공사(KEPCO, 사장 정승일)가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사업 ‘신(新) 바람 에너지’에 참여해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해당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과 이해를 제고해 차세대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외 7개 발전공기업의 공동 추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대학생으로까지 확대해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한국전력공사는 9월부터 수도권 및 전라도 지역(담양, 광주, 전주)을 중심으로 35회의 교육을 진행, 총 16개 수혜기관의 696명이 참여했다.
총 7차례 열린 지역아동센터 대상의 ‘에너지 놀이터’와 초등 돌봄교실 ‘에너지교실’에는 171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자료와 교구로 집중도와 흥미도를 높이고, 체험 활동과 퀴즈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 탄소 중립 대응 방법에 대해 전했다.
중학생 대상의 ‘에너지스쿨’은 3회 교육에 65명이 참여했으며, 고등학생 대상 ‘에너지캠프’는 광주 5개 학교에서 22명이 참여해 직접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토론과 발표를 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 지역 대학생이 참여한 ‘에너지웍스’에서는 멘토링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신(新) 바람 에너지 프로그램은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흥미롭고 유익하게 알릴 수 있도록 미래세대의 관심사와 연령에 따라 진행됐다”며 “동시에 교육을 진행하는 에너지 전문강사 및 보조강사 26명을 채용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수급 안정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미션 아래 송·배전사업과 전력판매, 수요관리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20여 년의 역사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혁신적인 가치창조자로 거듭나고자 전기차 충전 사업, 태양광 발전 사업, 스마트 시티 사업, 그린수소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해외에서도 화력 및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분야 발전사업, 송·배전사업, 에너지 신사업, 그리드 사업 등을 펼치며 ‘A Smart Energy Creator’로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