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열린 올해 4·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LG에너지솔루션의 가장 큰 고객사인 유럽 내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최근 배터리 공장 케파(생산능력) 증설을 미국 중심으로 했고 미국 현지 생산 배터리를 요구하는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상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주 계약시 최소한 물량 보장 내용이 명시돼 있기 때문에 실적 다운 리스크도 적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