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국내 정착 지원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엘림재단이 지난 22일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있는 이주노동자, 국제결혼가정, 유학생 등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설맞이 행사를 가졌다.
27일 글로벌엘림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는 몽골,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우간다, 콩고, 페루, 멕시코 등 총 26개 나라 12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떡국과 잡채, 전 등 설날음식을 나눴다. 또 한복 체험과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하면서 서로 다른 문화의 편견을 허물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앞으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 다문화가족을 연결하는 다문화사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생을 모집ㅎ 다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봉사단을 발족해 봉사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