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부품 판매로 사용기간 길게
다회용 픽업 전용 용기도 눈길
다회용 픽업 전용 용기도 눈길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멕스산업은 구매한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AS 부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주방·생활용품의 경우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구성품을 잃어버리거나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 일부 부품만 손상이나 마모됐다면 필요한 부품만 구매해 계속 사용하면 된다. 코멕스는 밀폐용기의 뚜껑·패킹부터 물병의 뚜껑·패킹, 아이스박스 경첩 및 장금장치, 캠핑박스 뚜껑까지 AS 부품을 판매한다. 버려지는 주방·생활용품 쓰레기 양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SGC솔루션의 글라스락은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소재로 제품을 만들며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SGC솔루션 관계자는 "글라스락 유리 식기는 규사, 소다회, 석회석 등 자연의 무기화합물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며 유해물질 걱정도 없다"고 말했다.
글라스락의 다양한 라인업 가운데 '글라스락 픽업용기'는 음식의 포장 주문 시 위생적으로 담아올 수 있는 '픽업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배달음식 수요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가 증가해 환경오염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환경과 건강을 위해 '다회용 포장용기' 활용을 권장하고자 선보였다.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배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로, 자연에서 온 소재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가능하다. 충격과 열에 강한 글라스락 고유의 템퍼맥스 유리 소재로 운반 시에 떨어뜨리거나 부딪혀도 쉽게 깨지지 않으며 뜨거운 음식을 담아도 유해물질 우려가 없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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