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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일 역사학자와 함께 하는 역사 여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0 09:11

수정 2023.01.30 09:11

경주여행 /사진=교보문고
경주여행 /사진=교보문고

[파이낸셜뉴스] 새해를 맞아 역사학자와 함께 서울과 경주를 각각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3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00년 전 서울을 걷다’와 ‘천년고도 경주 답사’ 역사 여행을 기획했다. 서울여행과 경주여행 모두 박광일 역사학자와 함께 하는 답사여행 프로그램이다.

서울 덕수궁 일대와 경주시 일대를 답사하면서 전문가의 생생한 강의와 체험활동을 포함해 겨울 방학을 맞아 자녀의 교육과 여행을 함께 고민하는 부모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를 뒀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역사학자 박광일 작가는 최근 JTBC‘세계다크투어’, MBC‘같이 펀딩’, SBS‘허지웅쇼-히스토리월드’, EBS‘한국사탐방’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역사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외 다수가 있다.


2월 11일 진행되는 서울 여행은 개항기 이후 서양문화가 꽃을 피웠던 대한제국 시기 황제의 궁궐이었던 경운궁(덕수궁)과 각 나라의 공사관들이 즐비했던 정동 일대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울여행 /사진=교보문고
서울여행 /사진=교보문고

1945년 광복 후 백범 김구 선생이 머물며 집무실로 사용했던 경교장, 3.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알린 AP 통신사의 앨버트 W. 테일러가 살았던 딜쿠샤 등 100년 전 서울과 당시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계획이다.

2월 17~18일 일정의 경주 여행은 ‘쪽샘지구 유적박물관’을 시작으로 일제시기 스웨덴 왕자가 발굴에 참여하기도 한 노서동·노동동 고분군, 삼국통일을 기초를 마련한 태종무열왕릉, 신라 1000년의 보물이 가득한 ‘국립경주박물관’, 동양 최대 목탑이 있었던 ‘황룡사지’ 등을 박광일 작가와 함께 동행한다.


여행 기간 내 모든 식사와 관광지 입장료 등이 포함됐으며 5성급 라한셀렉트 경주를 숙소로 섭외해 퀄리티를 높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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