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ETF 누적성과 1위
[파이낸셜뉴스] 최근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환원 요구에 따라 배당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가는 가운데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30일 타임폴리오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한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 액티브 ETF는 월배당 ETF 가운데 압도적인 성과와 분배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실제 이 ETF엔 지난해 9월 27일 상장이후 총 3회 1.52%(151원) 분배금이 지급됐다. 올 1월에도 0.5% (53원)의 분배금을 지급 할 예정이다. 현재 상장 이후 이 상품의 누적 성과는 총 13.18%에 달한다.
조상준 타임폴리오운용 ETF 부장은 “여느 때와 달리 연말 배당시즌이 지났음에도 은행섹터에 대한 관심은 식지 않고 있지 않고 있는데, 이는 작년 에스엠의 거버넌스 개선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얼라인파트너스가 7개 국내 대표 금융지주사에 보낸 자본배치정책 및 중기 주주환원정책 도입을 위한 공개서한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현재 주요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25~30% 선으로 해외 금융주의 약 60% 수준 대비 낮은 상황이며 금융지주사들의 일괄적인 배당성향 또한 은행주 저평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라인파트너스 등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하고 있는 주주환원율 50%는 당장 현실성이 높지 않지만 또 다른 요구 사항인 배당성향 30% 수준 상향은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시장에선 전망하고 있다”라며 “이 상품은 정해진 리밸런싱 기간에만 종목변경이 있는 기존 패시브 고배당ETF들과 다르게 시황에 맞는 종목들을 편입할 수 있는 액티브 ETF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꾸준한 월배당금과 자본이익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ETF는 월 0.5%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월 지급되는 분배 재원은 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국내기업에 투자하며 나오는 배당금에 비교지수인 코스피200지수 대비 초과 수익분을 더해 마련한다.
여기에 전통적으로 시장 상승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고배당주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평상시에는 시장 주도주나 우량주 비중을 키워 액티브 하게 운용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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