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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경남은행 임추위 개시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4:31

수정 2023.01.31 14:3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차기 부산은행장과 경남은행장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19일 BNK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되고 이어진 두번째 레이스다.

1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지난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시했다. 오는 3월 말 안감찬 현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서다. 내부 규정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임기 만료 2개월 전부터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양사 차기 후보군에는 현직 은행장과 계열사 대표 등 각각 11명이 당연직 후보로 포함된다. 부산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안감찬 행장, 강상길 부행장과 성경식 BNK금융지주 부사장 등 계열사 대표 9명이, 경남은행장 당연직 후보군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심종철 경남은행 부행장과 계열사 대표 9명이 이름을 올렸다.


BNK금융 관계자는 "아직 임추위 개시만 결정됐다"며 "다음 회의 때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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