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서구, 마을복지공동체 지원 ‘나눔 냉장고’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31 17:22

수정 2023.01.31 17:22

[파이낸셜뉴스] 부산 서구는 마을 중심의 나눔 문화 정착과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서구 나눔 냉장고’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한수 서구청장(왼쪽 5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31일 남부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구 나눔 냉장고 개소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서구
▲공한수 서구청장(왼쪽 5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31일 남부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서구 나눔 냉장고 개소 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서구
지난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공모에 선정된 부산 서구는 남부민1동, 초장동, 충무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서구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 나눔 냉장고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으로 먹거리 나눔을 통한 복지안전망 강화와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나눔 냉장고를 통해 먹거리뿐 아니라 이웃 간 따뜻한 정과 마음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지역주민의 힘을 모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