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겨울철에도 물놀이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레저' 시설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업계는 관련 제품 할인 특별전 등을 통해 막바지 겨울 레저를 즐기려는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1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 1월 '워터파크·스파' 카테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7% 급증했다. 전월 대비로는 55% 상승했다.
이에 티몬은 올겨울 인기 레저로 떠오른 '워터파크·스파' 상품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아쿠아필드 하남·고양·안성/힐앤스파 다산/센텀 스파랜드 이용권, 7일까지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등이 특가다.
이를 비롯해 7일까지 겨울 인기 레저를 특가에 즐길 수 있는 라스트 찬스 프로모션 '레저위크'가 열린다. 특히 겨울 막바지 '스키족'을 공략하기 위해 전국 인기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초특가에 판매한다. 스키, 워터파크·스파, 테마파크 등 다양한 레저 상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키장 이용권을 단독 특가로 마련했다. 실제 티몬에서 1월 한 달간 '스키'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이 밖에 오는 5일까지 최근 '울산바위 뷰' 맛집으로 꼽히는 핫플레이스 소노펠리체 델피노 객실 패키지, 3일에는 인기 테마파크 과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을 티몬 단독 특가로 준비했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이달 레저위크는 당일 나들이부터 여행까지 다양한 니즈를 고려함은 물론, 단독 특가로 선보이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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