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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씨티씨바이오, 日의료용 대마 합법화 추진..세계유일 필름형 대마 기술 보유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1 13:12

수정 2023.02.01 13:12

2018년 4월 6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베르나릴로에서 촬영한 대마초. 사진=뉴시스
2018년 4월 6일(현지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베르나릴로에서 촬영한 대마초.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일본 정부가 대마초 성분으로 제조한 의약품 사용의 합법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 시장 성장세가 기대된다.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 및 수입이 허용되는 만큼, 시장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씨티씨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대마초를 원료로 생산된 의약품의 사용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마단속법 개정안을 일본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품질, 유효성 및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대마초 의약품의 수입, 제조, 사용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주 이용 대상으로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현재 일본에서는 대마 성분에 대해 유해하다고 판단,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기업 코넷LCC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만 소재 기업인 치푸트레이딩과 칸나비디올(CBD) 구강용해필름(ODF)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기업 중 유일하게 필름형 의료용 대마 연구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앞서 코넷LCC와의 협약으로 일본시장 개척이 우선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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