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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활공동작업장 활용 일자리 제공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1 15:26

수정 2023.02.01 15:26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자활공동작업장을 통해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1일 익산시는 자활공동작업장 건립을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방안을 설명했다.

자활공동작업장은 목천동 248번지 일대에 조성되고 있다. 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6272㎡ 부지에, 연면적 683.35㎡ 규모로 짓는다.

작업장은 이달 말 완공돼 오는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작업장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 공동작업장과 사무실, 휴게실, 포장실 등이 갖춰져 자활일터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잔여 부지는 하우스 등이 설치돼 유기농산물이 생산된다.

익산시는 작업장을 통해 자활 참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공동작업장 건립을 바탕으로 익산지역자활센터는 20명을 신규채용하고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10명을 증원해 30명이 근로하게 된다.

또 추가 작업을 위해 20개의 일자리가 신규로 창출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근로기회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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