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지난해 12월 당에 입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김 교수가 지난해 12월 1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게 맞다"고 밝혔다. 12월 18일은 윤석열 대통령의 생일이기도 하다.
김 교수는 안 의원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13년간 뒤에서 안 의원을 뒤에서 도왔다. 지난해 대선 당시에는 안 의원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다만 김 교수가 당적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과 김 교수가 동시에 당원이 돼 우리 당 안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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