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한 야산에서 진화된 불이 재발화했다가 2시간5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1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0분쯤 함안군 대산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됐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장비 6대, 진화인력 20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3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임야 1.5ha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함안군 대산면 한 야산에서는 이날 오후 2시쯤 불이났다가 2시간10여분만에 주불이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잔불이 살아나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대를 대기시켜놓고 뒷불을 감시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처음 발생한 불은 마을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불씨가 야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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