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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카르도와 STO 플랫폼 구축 "신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2 10:35

수정 2023.02.02 10:35

갤럭시아머니트리 CI
갤럭시아머니트리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갤럭시아머니트리가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전문업체 카르도와 증권형토큰(STO)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STO 신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2일 이 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정부의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STO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대체불가능토큰(NFT)과의 시너지를 위해 자회사인 갤럭시아넥스트가 운영하는 방향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본격적으로 STO가 제도권에 편입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NFT, STO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9일 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증권형 토큰 발행 및 유통 규율체계’ 안건을 의결했다. STO를 증권의 디지털화 방식으로 수용해 법적 효력을 부여할 방침이며, 구체적인 정부 가이드라인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자회사 갤럭시아넥스트와 갤럭시아메타버스를 통해 NFT를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을 영위 중이다.


카르도는 지난 2021년 NH농협은행과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디지털 자산 및 금융 분야의 기업들이 지분을 투자한 블록체인 전문회사다. 지난해에는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위탁받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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