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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ARIRANG K방산Fn' 순자산 200억원 돌파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2.02 18:22

수정 2023.02.02 18:22

방위산업이 투자 대상으로서 인기와 효율성을 증명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상장한 상장지수펀드(ETF) 한화ARIRANG K방산Fn은 같은 달 26일 순자산총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31일에는 235억원으로 늘었다.

이 상품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린 첫 ETF이자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국내 첫 펀드다. 상장 이후 약 11.26%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9억원 수준이다.


주요 구성 종목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을 생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한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SNT모티브 등이다.


특히 K방산은 전 세계적인 군비 확장의 수혜를 입고 있다는 설명이다. 각국이 국방력 강화를 위해 한국 방산물자를 찾고 있다.
김성훈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방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한화그룹 차원의 시너지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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